최경희 梨大 총장 "등록금 동결하겠다"

이화여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등록금 인상을 둘러싼 학생들과 학교 측의 갈등도 수그러들 전망이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사진)은 14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화여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등록금 책정을 앞두고 이화여대 재무처는 지난해 12월30일 열린 대학평의원회에서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 2.4%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는 물가상승률과 연동해 법으로 규정한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에 따라 올해 최대로 올릴 수 있는 수치다. 이 때문에 총학생회는 등록금 인상에 반대한다며 지난 5일 열린 등록금 심의위원회에 불참했다.

등록금 동결안은 15일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최 총장은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에 우리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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