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가 2030년까지 태양전지를 이용한 ‘솔라시티(sola city)’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에 시 조성이 완성되는 2030년까지 총 25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은 2012년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서부발전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종시는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세우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20억원을 들여 어진동 호수공원 주차장 8000㎡ 부지에 오는 7월까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생산 전기는 연간 4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25만㎾h 규모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