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가 겸 환경운동가 피터 매티슨 별세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미국의 유명 작가이자 환경운동가 피터 매티슨이 5일(현지시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매티슨은 신비한 눈 표범을 보러 히말라야를 찾은 여행기 ‘신의 산으로 떠난 여행(The Snow Leopard)’과 소설 ‘섀도 컨트리(Shadow Country)’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소설과 비소설 부문에서 전미도서상을 모두 수상한 작가는 매티슨이 유일하다. 선승불교 성직자, 정치운동가, 환경운동가로 활동했으며 1950년대 초반에는 유명 문학잡지 ‘파리 리뷰’를 공동 창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