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총장 이광자) 정시모집은 나군의 일반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과 다군의 수능 3개 영역전형, 일반전형(현대미술과,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으로 분할 모집한다.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정보미디어대학, 미술대학,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자연)는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인문대학, 교육심리학과, 체육학과, 공예학과는 ‘나’군에서만 모집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상위 등급 2개 과목 백분위 평균을 반영한다.

나군 일반학생전형은 전 모집단위(예체능계열 제외)에서 학생부(200점)와 수능(600점)으로 선발하며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 자연과학대학(의류학과, 체육학과)은 수능 4개 영역을 차등 반영한다. 언어와 외국어(영어)영역은 각각 30%를 반영하며, 수리(가·나형)와 탐구영역은 각각 20%를 반영한다.

나군 자연계열 모집단위(의류학과, 체육학과 제외)에서는 수리(가·나형)와 외국어(영어)영역을 각각 33.3% 필수반영하며, 언어와 탐구영역을 선택영역(택1)으로 33.3%를 반영한다. 수리 가·나형의 제한은 없지만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7%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나군 일반학생전형의 학생부는 교과80%+출결10%+봉사활동10%를 반영한다. 교과점수는 모집단위별 반영교과에 해당하는 과목 중 학교가 인정하는 과목(상위등급 각3과목)의 석차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한다.

다군 수능 3개 영역전형은 수능성적 100%(1000점)로 선발한다. 문헌정보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행정학과, 언론영상학부,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 멀티미디어학과, 콘텐츠디자인학과는 언어와 외국어(영어)영역을 필수영역으로 각각 35%를 반영하며, 수리(가·나형), 탐구영역을 선택영역(택1)으로 30% 반영한다.

경제학과, 경영학과, 자율전공학부(자연계열), 자연과학대학(체육학과 제외), 컴퓨터학과, 정보보호학과는 수리(가·나형)와 외국어(영어)영역을 필수영역으로 각각 35%를 반영하며, 언어와 탐구영역을 선택영역(택1)으로 30%를 반영한다.

올해 서울여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나군 일반학생전형의 자연계열(의류학과, 체육학과 제외) 모집단위 지원 시 수리영역 ‘가’형에 7%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김명주 서울여대 입학홍보처장(사진)은 “수리 가형 응시생에게는 자연계열로 지원할 경우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수리 나형 응시생 중에도 수리영역의 점수가 높거나 평소 자연계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원서는 12월22일부터 27일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홈페이지(www.swu.ac.kr)나 학교 입학관리팀(02-970-50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