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폭설이 내린 6일 공무원들로 하여금 '내 집앞 쓸기'를 하도록 당부하고 출근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늦췄다.

강운태 시장도 공무원들과 함께 이날 오전 1시간가량 서구 쌍촌동 자택에서 시청까지 눈을 치우면서 출근했다.

광주시는 이날 작업 인원 141명과 살포기 37대를 동원하고 염화칼슘 130t, 소금 262t, 모래 53㎥를 356개(519㎞) 노선에 뿌려 제설작업을 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어제 오후 9시36분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제설작업을 완료해 결빙구간이 없도록 했다"며 "내 집앞 쓸기에 동참해달라"고 시민에게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