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2년 지방직 9급’ 원서 접수 결과 6541명 모집에 20만4095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32.2 대 1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42.0 대 1보다 다소 낮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모집인원 4259명)의 경쟁률이 39.3 대 1로 기술직군(모집인원 2282명)의 16.1 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모집 단위로는 서울 녹지직이 1명 모집에 42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시ㆍ도별로는 서울시가 103.7 대 1(723명 선발·7만4973명 지원)로 가장 높았다.

지방직 9급 지원자 중 여성은 54.7%, 남성은 45.3%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7.1%, 30대가 39.3%였다. 지난해에 비하면 20대가 7.3% 감소하고 30대 이상은 늘어났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