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산진구청서 순회 설명회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8만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유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분쟁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청 강당에서 부산지역 보건소장과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분쟁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의료분쟁 예방 및 해결방안, 외국인 환자를 위한 친화적 환경 조성방안, 우수 유치기관 사례, 지난해 유치실적 및 분석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의료사고 피해구제와 의료분쟁 조정에 관한 법률을 설명하고 배상책임보험과 공제회에 대한 소개가 집중됐다.

진흥원은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22일 광주, 28일 서울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한 후 다음 달에는 제주에서도 같은 행사를 갖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총 8만1천789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p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