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검사 이동렬)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23일 구속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천 회장은 2006년께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에게서 임천공업 계열사의 산업은행 대출금 130억∼140억원을 출자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지난해에는 임천공업과 계열사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각각 받아들이면서 45억여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