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9일 성범죄 전과가 있는 여모(40)씨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절단하고 달아나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씨는 28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여관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창문을 통해 달아났는데 법무부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훼손된 전자발찌만 침대 위에 놓여 있었다는 것.
여씨는 2005년 미성년자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후 5년간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았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p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