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성장동력의 힘찬 엔진 대덕특구, 제2의 비상 준비
국가 기술사업화의 성과, 첨단 벤처기업 과천에서 만난다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에서는 과천 정부청사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지식경제부와 함께 대덕특구의 성과를 알리고 미래지향적 대덕특구의 비전을 찾고자 ‘2010 대덕특구 첨단기술제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덕특구벤처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신제품, 아이디어 상품 전시 등 전시회를 개최하여, 대덕특구지역에 위치한 첨단 벤처기업들의 기술 우수성 및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본행사에서 개막식에 이어 첨단기술제품 전시회로 대덕특구관 2부스, 첨단벤처관 21부스가 전시되며, 부대행사로 ‘대덕벤처 재도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대덕특구 벤처기업을 위한 현행정책 문제점과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한 새로운 육성지원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인천벤처기업협회, 경기벤처기업협회간의 상생협력 MOU 체결과 상생협력 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벤처기업의 기술 협력 네트워크 형성하고 공동 R&D 도출, 공동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융합 협의를 진행하여 중소벤처기업역량 강화를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는 이번 행사로 대덕특구의 성과인 벤처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전시함으로써 대전외 지역 주민에게 대덕특구의 우수성과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벤처기업의 신 시장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덕특구에는 현재 정부출연연구소를 비롯한 대학, 기업연구소의 연구 성과물을 기반으로 하여 980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 육성되고 있으며, 골프존, 실리콘웍스 등 1000억 매출의 벤처 신화 기업과 17개 코스닥 기업의 성공 벤처 신화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