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영문에세이 공모를 통한 연수생 선발


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은 4일 국내 산림전문가 양성을 위한 ‘미래글로벌 녹색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연수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녹색사업단(KGPA, www.kgpa.or.kr)은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국내산림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산림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주요 산림사업 지역 현지연수를 실시한다.



녹색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 희망 대학생은 오는 17일까지 ‘해외산림사업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방안’을 주제로 영문에세이를 작성, 이메일(kgpa@kg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녹색사업단은 접수작을 대상으로 창의성, 전문성 등을 평가하여 우수작 20여 편 내외를 선정한다. 선발된 연수생은 오는 6월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가하게 된다.

‘미래글로벌 녹색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아시아 산림 부국인 인도네시아의 자바 및 중부칼리만탄 지역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과 교류 및 연습림 실습, 해외산림사업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산림 전공 대학생들에게 국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해외 산림에 대한 지속가능한 이용과 기후변화와 관련된 열대림 보전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녹색사업단은 ‘미래글로벌 녹색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국내산림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해외산림사업 추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개발도상국 산림전문가도 양성하는 등 해외산림전문기관으로서 녹색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