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 1호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신설된 당정역 개통이 무기 연기됐다.

군포시는 한국철도공사와의 운영협의가 늦어져 당초 1월 5일로 예정된 당정역 개통을 무기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정역은 군포역 남쪽 1.2㎞ 지점에 위치한 신설 역(驛)으로 군포시가 사업비 300억원을 전액 부담해 지상 2층, 연면적 2천300㎡ 규모로 건설됐다.

군포시는 당동.당정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2006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당정역사 건설을 추진해 왔다.

(군포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