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30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우원길(57) SBS홀딩스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남기 SBS콘텐츠허브 대표이사는 SBS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사 기획실장에는 김성우 현 기획실장(국장급), 편성실장에는 박정훈 제작본부 예능총괄 부국장, 이사 제작본부장에는 배철호 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에 신설된 상무이사 드라마센터장에는 박종 SBS플러스 대표이사가, 보도본부장에는 최금락 보도국 부국장이, 광고사업본부장에는 김한모 광고본부본부장(이사)이 내정됐다.

하금열 현 사장은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화 제작본부장은 SBS콘텐츠허브 대표이사 사장, 윤영묵 편성본부장은 SBS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신임 우원길 사장은 1977년 MBC 기자로 방송계에 발을 디딘 이후, 1991년 SBS 개국 멤버로 합류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논설위원실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SBS홀딩스 대표이사로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지냈다.

<< 우원길 SBS 사장 : SBS 제공 >>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