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IT산업 육성계획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IT기업 평균 매출이 37억5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9∼11월 지역 IT기업 가운데 21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업체당 연평균 매출이 2007년 31억6천만원에서 2008년 36억원, 올해 37억5천만원으로 늘어났다.

수출실적은 2008년 25개사 726억원에서 올해 28개사 865억원으로 증가했다.

업체들이 겪는 애로는 자금조달(34%)이 가장 많았고, 희망하는 기술개발 분야는 정보통신서비스 및 기기가 46.7%로 가장 많았다.

연구소를 보유한 업체는 22.8%에 불과했으나 국내특허는 2008년 23개사 100건, 올해 42개사 220건으로 늘어났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sj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