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ABC나노텍이 생산하는 콜로이드상 은나노물질이 OECD의 나노물질 안전성 시험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이 물질의 안전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승인된 데이터가 확보돼 해외 선진국이 관련 규제 제도를 만들 경우에 대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OECD는 나노물질 14종에 대해 59개 안전성 항목을 시험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은나노, 다층벽탄소나노튜브, 이산화티타늄, 이산화규소, 폴리스티렌 등 5종의 안전성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