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과 스키점프, 스노보드 갈라쇼 등 `2009 서울 스노우 잼'이 열리는 11∼13일 이 일대 도로가 부분 통제된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이 통제되는 곳은 광화문에서 세종로네거리로 향하는 도로 가운데 상위 2개 차로의 200m 구간이다.

통제 시간은 11일과 12일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6시간씩이며,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차량이 해당 구간을 지나지 못한다.

경찰은 이 일대에 우회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전광판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교통경찰관과 모범택시 운전사 등 140여명을 동원해 주변 교차로에서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소통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대회 기간 광화문광장에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의경 5개 중대를 동원해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