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돈 급해" 메신저 피싱 4명 덜미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현지 메신저사기단이 해킹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메신저에 접속한 뒤 대화상대로 등록된 사람들에게 "급한 일로 돈이 필요하니 송금해 달라"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황모(26) 씨 등 69명으로부터 1억5천여 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4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진술함에 따라 피해자들을 찾는 한편 공범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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