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 아시아금융문화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고객만족, 히트상품, 사회공헌 부문 등에서 총 10개의 금융기관을 선정해 포상했으며 영예의 대상에는 광주은행과 롯데카드가 각각 영광을 차지했다.

은행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광주은행은 금융위기 속에서도 대형 시중은행을 넘어서는 뛰어난 수익성을 달성한 것은 물론, 고객만족과 사회공헌 부문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은 “이번 아시아금융문화 대상 수상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광주은행이 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기 때문에 주어진 상”이라며 “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오는 16일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제14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이 예정되어 있어 연말 잇단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