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3일 2009년도 행정고등고시 기술직 최종합격자 63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술직 시험에는 총 1천690명이 응시해 약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차 시험 합격자 82명 중 19명이 3차 면접에서 탈락했다.

모집군별로는 전국모집과 지역모집에 각 1천600명, 90명이 지원해 55명, 8명이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총 9명으로, 전체 합격자 중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 21.5%에서 올해 14.3%로 7.2% 포인트 하락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6세로 지난해 26.9세에 비해 약간 높아졌다.

수석 합격자는 시설직에 응시해 2차 시험에서 90.66점을 받은 이성민(32)씨가 차지했다.

합격자들은 4일부터 9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