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경영활성화 워크숍’ 개최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3일 충남 공주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에서 임산물유통 사업자, 관련 생산자단체, 산림청 및 지자체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산물 시장구조 개선과 임산물 소비촉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경영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림소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및 내년도 산림소득사업 지원계획을 소개하고 산지유통 및 경영전문가의 컨설팅, 경영성공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산림소득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국가경제활성화를 위해 사업의 조기추진을 통한 예산 조기집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임산물 가공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상민 연구위원) △지리적 표시등록을 통한 임산물 브랜드방안(향토지적재산본부 김영민 책임연구원) △임산물 유통의 성공조건(지역네트워크 정지수 대전지사장) 등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표고버섯 유통, 밤에 대한 경영사례 발표를 통해 경영컨설팅과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임산물의 산업화 및 경영활성화를 위해서는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임산물의 다양한 가공품과 상품화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임산물시장 점유를 위한 지속적인 상품홍보와 브랜드화를 통한 마케팅전략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임산물의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공·유통·상품화 및 브랜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주축으로 임산물산업화를 추진해 ‘임산물 생산’ 개념의 정책에서 ‘가공·유통·브랜드화’의 2·3차 개념의 적극적 경제활동으로 변화를 모색해 오고 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