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일 전국철도노동조합 본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파업을 주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태 위원장과 철도노조 집행부 15명 등을 체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쯤 용산구 한강로 소재 철도노조 사무실에서 파업 관련 서류와 물품, 컴퓨터 등을 압수했지만 체포 대상자는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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