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경찰서는 29일 술에 취한 행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심모(17.고2) 군 등 고교생 2명과 김모(17) 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심 군 등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철원군 동송읍 C교회 앞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이모(23) 씨 등 2명을 폭행하고 8천원을 빼앗은 혐의다.

또 김 군은 이달 초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의 한 창고에서 100㏄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철원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