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지방청노조는 27일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노총 및 통합공무원노조(통공노) 탈퇴 찬반 투표에서 1461명 중 1305명이 투표에 참여,이 중 88.1%인 1143명이 탈퇴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지난 14일 대의원대회에서 민노총 탈퇴 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나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통계청 내 또 다른 노조인 본청노조의 경우 350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으나 통합공무원노조가 아닌 행정부공무원노조(행공노)에 가입해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