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에 공항로 등 5개 주요 간선도로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 18.5㎞가 추가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장 구간은 등촌삼거리부터 김포공항까지 공항로 5.1㎞ 구간과 망우역~구리시계 망우로 2.2㎞ 구간, 은평뉴타운~서대문로터리 통일의주로 3.3㎞ 구간, 청량리역~흥인지문 왕산로 3.4㎞ 구간, 강남대로에서 이어지는 헌릉로 4.5㎞ 구간이다.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2004년부터 설치돼 현재 11개 도로축에서 87.4㎞가 운영되고 있다.

다음달 19일에는 양화대교 남단부터 이대역까지 양화신촌로 5.2㎞ 구간이 개통된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총 19개 도로축 총 214.7㎞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