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살 이상 미취학 아동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사전예약 첫날 접종대상자의 3분의 1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기준 전국 9천여개의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미취학아동의 신종플루 예방접종 예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65만9천491명이 사전예약에 참여했다.

일반인 신청은 40만8천631명, 병원 등 위탁의료기관 신청은 25만860명 등이다.

이는 예약대상인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 전체 약 180만명의 36.6% 수준으로 예상보다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학부모 등 보호자들이 많음을 입증했다.

접종은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24시간 할 수 있고 위탁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