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올해 지방자치단체녹색도시 우수사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인천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중앙대로 녹지, 해돋이공원 등을 조성해 도심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보행자.자전거.자동차가 공존하는 ‘녹색도로’ 건설사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총 14개 차선 가운데 중앙의 6개 차선을 녹지로 조성한 봉수대로녹지와 계양구 된밭공원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시는 공원.녹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시민 1인당 8.8㎡였던 공원녹지면적을 2015년 10.29㎡, 2020년 13.41㎡로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