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MBC 개그 프로그램 '하땅사'의 김구산PD는 "정종철이 8일 밤 전화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왔다"고 9일 밝혔다.

김PD는 "정종철은 10일 있을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정종철이 출연하는 '나 이런 사람이야' 코너는 가정용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내보내는 UCC 코너인 만큼 기존 촬영분으로 방송할 수도 있다"며 "오늘 오후 회의를 통해 기존 영상을 쓸지, 코너를 한 주 쉴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종철은 지난 8일 신종플루로 사망한 탤런트 이광기 아들의 빈소를 조문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