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현재 주거용지인 연수구 동춘동 송도 라마다호텔 일대 28만㎡를 상업용지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한 이 지역을 문화.휴양.여가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최근 해당 지역에 대한 용도변경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2025년 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한 상태이며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내년에 보다 구체적인 관리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그러나 주거용지에서 상업용지로 용도가 변경되면 땅값이 많이 올라 주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 특혜 시비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