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는 ‘프레타 포르테(Pret-a-Porter) 부산 2010년 봄/여름 컬렉션’이 19일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돼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컬렉션에는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글로벌 컬렉션‘을 목표로 파리, 도쿄, 베이징 등에서 활동중인 해외 5팀과 국내 6팀 등 11개팀이 참가한다.국내에서는 안윤정,이영희,박종철,이미경,정영원,이도이가 참가하고,해외에서는 지니킴(시드니),히로코 이토(도쿄),리아 성(상하이),스티브 앤 요이(런던),딩용(베이징)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주체측은 예상참관객수를 1만5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행사를 진행하는 도신우 모델센터 회장은 “프레타 포르테는 이미 세계와 호흡을 같이하는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국제적인 프로모션 및 패션 마켓 육성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국제 기성복 패션쇼인 프레타 포르테 부산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모델센터와 부산경제진흥원, 벡스코가 공동주관하며,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을 맡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