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로 중앙에 설치된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에 올 겨울부터 전기히터를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는 도로 중앙에 설치돼 상대적으로 겨울철 찬 바람에 더 노출돼 있고, 가로변 정류소에 비해 체감온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서울시는 우선 시범적으로 다음달 말까지 13개 정류소의 승차대 상부에 근적외선 전기히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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