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수재' 대우조선해양건설 前대표 구속기소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7년 4월 이 회사의 전무회사 이모씨가 운영하는 설계업체에 대우조선해양 사옥 신축공사의 설계를 맡기는 등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주문하는 공사를 이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하는 대가로 이씨에게 3571만원 상당의 BMW 승용차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1월과 6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공장 신축 등 각종 발주 공사와 관련,수주하도록 편의를 봐주고 Y토건과 D건설의 대표에게서 각각 2000만원과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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