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이 ‘제3회 한국성산효행대상’ 단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산효행대상을 주관하는 재단법인 성산청소년효재단은 15일 “가천문화재단이 지난 11년간 심청효행대상을 운영하는 등 효(孝) 의식 고취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천문화재단은 1999년 심청효행대상을 제정한 이후 매년 10명 안팎의 효녀, 효부를 선정해 장학금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가천문화재단 이길여 이사장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성산효행대상 시상식에서 박영신 인하대 교수(효행대상),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지도자상)와 함께 수상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