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78 · 사진)이 일본 '다무라 과학기술진흥재단'(이사장 다무라 요시에) 이사로 선임됐다. 김 회장은 한국제약협회 회장,세계대중약협회 회장 등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최근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해 사회 환원을 실천해 오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사로 선임됐다. 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 2회 이상 이사회에 참석하게 된다.

보령제약 측은 "과학 선진국인 일본의 과학 관련 재단 이사로 선임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