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8일 편의점에 과자를 사러온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편의점 종업원 박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8시30분께 사상구의 한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러온 김모(12)양을 편의점 물품창고로 끌고 가 성추행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피해자인 김양이 담임교사에게 성추행 사실을 상담하면서 경찰에 덜미가 붙잡혔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win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