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 나누리병원’이 오는 5일 진료를 시작한다.
 
 강서 나누리병원은 서울 논현동 나누리병원 본원과 인천 부평의 인천 나누리병원에 이은 나누리병원의 제3병원이다. 93병상의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377-8번지(가로공원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김영호 원장과 김한성 의무원장을 중심으로 관절 척추 분야 전문의들로 이뤄진 강서 나누리병원은 관절센터, 척추센터, 내과센터, 비수술치료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나누리병원과 인천 나누리병원이 신경외과 전문의가 원장을 맡고 있는 전례와 달리 강서 나누리병원 김영호 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미 화제가 된 인물이다.
 
 고려대 의과대학 박사인 강서 나누리병원 김영호 원장은 “강서 나누리병원 전 의료진은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검증된 치료법만을 고집한 나누리병원의 의료철학을 계승할 예정이다”며 “나누리병원이 척추뿐만 아니라 관절분야에서도 전국 최고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한성 의무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 박사로 국내외 척추질환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의다.
 
 장일태 나누리병원 대표원장은 “천년 가는 병원이 되도록 나누리병원은 확고한 의료 철학과 투명한 병원 경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계에 좋은 선례를 남기고자 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나누리병원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