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12~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녹색성장의 희망, 산림’ 이라는 주제로 ‘2009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림박람회는 ‘숲의 나눔’, ‘숲의 울림’, ‘숲의 배움’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숲의 나눔’ 테마존에는 산림비지니스관, 산림자원관, 산림환경관 등 산림관련 업체의 다양한 제품 등이 172개 부스에 전시된다.

△‘산림비지니스관’에는 산림신규상품, 방재사업, 조림기술, 종이 △‘산림자원관’에는 임산물 생산품, 특산품, 가공품, 목재자재 △‘산림환경관’에는 조경 및 친환경상품, 생태도시, 산림바이오매스상품 등이 선보인다.

또 부대행사로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숲속 음악회, 알밤까기, 목공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산주의 산림경영기술 등을 상담하는 ‘산림경영컨설팅’ 및 녹색일자리 창출관련 사업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산림청은 박람회의 안전을 위해 열감기 환자 참여를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박람회장에 분무기 50대를 동원해 수시로 소독·살균실시 및 전시장입구 및 화장실에 소독제 비치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환자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의료진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안산시 주관하는 이번 산림박람회에는 산림과 관련된 186개 기업체 및 단체가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2009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홈페이지(www.forestex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