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직장 경험이 없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가장, 장기실업 여성 등에게 이달 '디딤돌 일자리' 5천개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디딤돌 일자리'는 취약계층 구직자가 복지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등에서 3∼5개월 직장생활 경험을 쌓아 일반 일자리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단체와 법인의 신청을 받아 여성 참여자를 교육ㆍ훈련시키는 비용으로 1인당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자는 월 73만원(주 35시간 기준)의 수당과 향후 일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지원센터의 집중적인 취업알선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가까운 고용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a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