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안경수)는 7일 3군수지원사령부(사령관·안언숙 준장)와 군물류 혁신을 위한 고급 지휘관 교육 및 혁신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안총장은 MOU체결식에서 “군물류 혁신을 위해서는 고도의 파트너쉽에 의한 민.군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의 교육체계와 인적자원은 이러한 협력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인천대(동북아물류대학원)는 지난 2008년 3군수지원사령부 고급지휘관을 대상으로 5주간의 군물류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을 통해 높은 수준의 교육만족도를 확인했고, 오는 14일부터 6주간에 걸쳐 2차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교육과정은 군물류 관련 고급지휘관의 관리능력 개발, 물류 및 공급망관리의 최신 동향 및 신기술 습득, 민간 물류체계의 벤치마킹 등을 통한 민.군 물류체계의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인천대(동북아물류대학원)는 작년에 이어 오는 11월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군물류 혁신을 위한 제 2회 군물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곽봉환 동북아 물류대학원장은 “지속적인 군물류 교육과정과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국방경쟁력 강화를 위한 군물류체계의 개선에 밑거름이 되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j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