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수위경보 전달체계 보강…정부,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
정부는 특히 임진강 유역이 군사지역인 점을 감안해 향후 군(軍)과 관계기관 간 상호 통보체제 및 북한 댐 감시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군 초병이 북측의 방류 사실을 확인하면 자동 시스템에 의존하지 말고 유무선을 통해서도 신속히 전파하도록 하는 등 다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정부는 임진강 유역 수해방지를 위해 군사분계선 부근에 건설 중인 군남댐을 예정대로 내년 6월까지 차질없이 완공키로 했으며,전국 수계댐의 조기경보 시스템도 일제 점검키로 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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