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09 부산사회복지대축제 개막식 때 시상

부산시는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제1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심사를 한 결과,6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나눔,섬김,베품의 3개 부문으로 나뉜다.나눔부문은 물적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사람을,섬김부문은 인적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어진다.베품부문은 물적자원과 인적자원의 결합을 통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사람이 대상이다.

이번 심사결과 나눔부문은 으뜸장에는 ‘인디안’브랜드로 잘 알려진 세정,버금장에는 대선주조가 선정됐다.섬김부문은 으뜸장 삼성전기,버금장 한국마사회부산경남본부,베품부문은 으뜸장 부산은행,버금장 김채곤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오는 11일 2009 부산사회복지대축제 개막식 때 진행된다.사회공헌장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에 우선 초청되고,공영 주차장을 3년간 무료이용할 수 있다.수상 기업은 기업상품에 사회공헌표지를 3년간 부착할 수 있고,‘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한 예우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2009 사회복지대축제 위원장에는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김영환 회장이 맡았다.부산시는 사회공헌표식 CI(기업이미지)를 선정,부산사회복지대축제 개막식 때 선포한 뒤 사회공헌장,사회공헌장 수상자 생산상품이나 문서,사회공헌정보센터 로고 등으로 사용하기로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