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10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모 모텔에서 불이 나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투숙객 4명이 연기에 질식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다른 투숙객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욕실에 있었는데 방에서 연기가 나는 것 같아 급히 뛰쳐나왔다"는 301호 투숙객 김모(45)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