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腸)에는 신종 플루와 같은 질병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면역세포의 70%가 집중돼 있다. 이 같은 장 건강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제품이 일본에서 독점 수입됐다. 유산균 생산물질을 원료로 한 '세이겐'이 그 주인공이다. '세이겐'은 공서배양법이라는 특허 기술로 배양해 12종류의 유산균과 4종류의 대두 효모를 일본 훗카이도 콩에 넣어 발효 · 증식시킨 건강식품이다.

이 제품에는 '유산균생산물질'과 '균체성분'이 함유돼 있어 몸 안에 들어갈 경우 유해 미생물 감염과 음식물 알레르기를 막아주는 'IgA'와 종양세포를 죽이는 'TNF-알파'의 생산을 촉진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TNF-알파는 두유보다 약 8배나 많이 만들어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수입원인 세이겐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화둥병원에서 호흡기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85%가 폐 감염 감소 및 천식 개선에 효과를 보았으며 92% 정도는 불면증 호전에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소화기 질환 환자도 변비와 소화불량 등의 개선을 경험했으며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기본 제품인 '세이겐 G'와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히알루론산 등 장 건강뿐만 아니라 뼈와 관절,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첨가한 '세이겐 GH', 면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균체성분'을 대량으로 넣은 '세이겐 알파EV'등 세 종류가 나와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