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개 업체 700여 명 채용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3개 시·도의 기업체와 구직자들이 만나는 ‘2009 부산·울산·경남 채용박람회’가 9월 3∼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동남권 3개 시·도와 부산지방노동청 창원지청,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 첫날인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일반·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행사가 펼쳐진다.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인 일자리 경진대회가 열린다.

경남에서는 STX조선해양과 무학,동환산업과 신생사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텍 등이 참여한다.부산에서는 에어부산 등 7개사,울산에서는 대원산업 등이 참여해 모두 370개 유망업체가 7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울·경 합동 채용박람회는 2007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뒤 지난해 울산을 거쳐 올해 3번째로 열린다.내달 1일께 홈페이지(www.knjobexpo.co.kr)에 참가업체 정보를 사전 공개하며 구직자의 면접 준비를 도운다.박람회에 참여했지만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는 노동부 취업희망카드에 등록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