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은 다음 달 퇴임하는 김용담 대법관 후임으로 민일영 청주지방법원장(54 · 사법연수원 10기 · 사진)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25일 임명 제청했다.

민 대법관 후보자는 경기 여주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8년 사시 20회에 합격,1983년 서울민사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민 후보자는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선영 의원(53)의 남편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