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41억원가 투입된 ‘부천시 노인복지시설’이 487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올 8월말 완공된다.
 
 부천시 오정구 작동 236번지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현재 공정율 99.9%로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다.
 
 이 시설은 노인병원 및 요양원의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된다.지하1층 주차장, 기계ㆍ전기실, 소독실, 지상 1층 외래진료부, 재가노인센터 지상2층 재가노인시설, 재활치료실, 지상3층ㆍ4층 단기 입원환자실, 병동, 지상5층 장기입원환자 요양부, 치매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설의 특장점은 소규모 거주 단위로 병실을 구분해 환자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시설의 완성으로 부천시도 300병상 규모의 자체 노인 요양원을 갖추게 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니엘병원’과의 위ㆍ수탁 계약을 체결, 올 12월부터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립 노인복지시설은 고령화 사회 노인의 소외와 고독, 노인간병 등이 각 가정에만 맡겨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 민선4기 시장 핵심공약으로 2007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