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0여 업체 약 400부스 참가신청

부산시는 ‘2009 국제환경 · 에너지산업전(이하 ENTECH 2009)’을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ENTECH는 환경·에너지를 통합한 국내 유일의 전시회로 올해 3회째.현재 200여 업체 약400부스의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며 참가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시품목은 수질과 대기,폐기물 등 환경 기반산업과 전통적 강세인 가스,냉난방,발전 및 플랜트 부품 분야와 풍력,태양열 등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절감 부문.신청서 접수 마감은 이달 말.

해외에서는 환경·에너지산업분야 선진국인 캐나다,호주,일본 국가관과 관련분야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 국가관의 참가가 확정됐다.세계 최대 풍력제조업체인 VESTAS사 구매담당 인사를 포함해 아시아,유럽,미주 등지의 해외바이어 200여개 업체를 초청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상담회와 환경·에너지분야 세미나와 포럼이 열린다.KOTRA 주관 해외수출상담회를 비롯한 한국에너지공학회 추계학술대회,녹색성장포럼,해외투자설명회 및 관련분야 전문세미나·회의가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국내외 유명바이어를 초빙해 부산·경남지역 산업체 투어와 홍보도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에너지산업전의 지속적인 성장과 관련기업을 육성시켜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세계적인 전시 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