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소방방재청은 제374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오는 18일 불시에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을지연습 기간(8월17~20일)에 이뤄지는 이번 훈련은 예측하지 못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불시에 진행되며 훈련 기간 주민과 차량 통행이 15분간 통제된다.

특히 산간·해안가 등 재난이 우려되는 29곳에선 태풍과 집중호우로 댐 범람,절개지 붕괴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재난대비 훈련을 하고 전국 도심지역에서는 대피훈련을 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곳으로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