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하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 제3대 사장에 현 동명기술공단 부회장인 김주열씨(55세)가 내정,발표됐다.

전남도는 전남개발공사 사장 공모에서 10명의 지원자 중 2명을 추려 사장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김씨를 신임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내정된 김씨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기대 대학원 토목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4년 광주광역시에서 토목 공무원을 시작했으며 80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대불공단 개발부장, 신도시사업이사, 택지사업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동명기술공단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다.

김 내정자는 한국토지공사 전남지사 개발부장 재임시 대불공단, 하남주택단지를 개발했고 사업개발처장 때는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 건설, 택지사업이사 때는 판교, 동탄, 김포 신도시 택지개발, 신도시사업이사 때는 동탄 신도시내 유비쿼터스를 최초로 도입 한 바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