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등반객 6명이 말벌에 쏘여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한라산 성판악 등반로 입구에서 한라산 방향으로 약 4km 떨어진 속칭 '속밭'에서 관광객 안모(56.여.경남 통영시) 씨 등 6명이 말벌에 쏘여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산악용 모노레일을 이용,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