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4시께 충북 제천시 한 아파트에서 공무원 A(40.여.지방행정 7급)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11)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경찰에서 "학원에 갔다와서 안방 화장실에 가보니 엄마가 목을 매 있었다"고 말했다.

A 씨는 이날 출근했다 오후에 조퇴해서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우울증세가 있었고 일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는 주변인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